Insight #90_OpenAI: ChatGPT & Whisper API & 파운드리 & 펀드 & 마피아, 삼성전자+네이버 AI 반도체, 새로운 소셜 서비스, Base, 증권형 토큰, 인터넷은행, 삼쩜삼, 드러켄밀러, 메르카리, 두들린, 매력수명, Burn Multiple, 방시혁, 샘 알트먼, 김범수,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와 이와타 사토루
뉴스레터를 한편 쓰려면 적어도 일요일 반나절은 필요한데요 (뉴스레터 정리할 때 아티클을 다시한번 읽어보곤 하는데, 그게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조금이라도 새로운걸 머릿속에 넣어야한다는 생각때문에 한주 한주 미루게 되고 그게 쌓여서 한달이 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작성하면서 ‘새로운 인풋을 넣기보단 들어온걸 내 것으로 소화하는게 더 중요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위클리 뉴스레터가 어느새 먼슬리 뉴스레터가 된 것 같아서 항상 죄송스러운데, 좋은 정보를 나눠야겠다는 마음가짐은 항상 변하지 않으니 용서해주세요 🙏 모두들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은 AI, 크립토, 핀테크, 투자, 비즈니스에 대해 다룹니다.
뉴스레터 외에도 텔레그램 및 블로그에서 저의 생각을 접해보실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내가 벤처캐피탈리스트(VC)라는 직업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 - 전종현의 인사이트
‘이와타씨에게 묻다’ 책을 읽다가 (참고로 맨 아래에 책에서 인상깊은 문장들 적어두었습니다) 생각이 정리된게 있어서 바로 글을 하나 작성했다. 제목이 거창해서 매우 아주 많이 부끄럽긴 하지만...
사실 부제목이 더 마음에 든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판별하는 힌트 - 보상을 찾아내는 능력
#포트폴리오사 소식
저는 현재 N파트너스에서 VC로 일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환영이니 편하게 연락주세요 :)
이메일: hyuni@n.partners
잔디소프트가 개발한 게임 ‘매드월드’가 사전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참고로 이런 게임인데요 (바로가기 링크), 출시가 얼마 안남았으니 기대해주세요!
[쫌아는기자들] 슬링 - 비상교육 표절 공방, 슬링 안강민 대표의 이야기
오르조를 만드는 슬링 안강민 대표의 이야기. 나는 결국 슬링의 진정성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블록깨기 시즌3: Web3 사용설명서] Web3로 가는 게이트웨이, 지갑 | 암호화폐ㅣ블록체인ㅣ비트코인ㅣ해치랩스
[블록깨기 시즌3: Web3 사용설명서] 이제껏 없던 쉬운 지갑ㅣ커스터디ㅣ디지털자산ㅣ해치랩스
잘하고 있는 빌더의 생각을 들어보면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를 넘어서 인베스터를 생태계 참여자로 유입시키는 Web3 게임이 게임 산업의 다음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내용에 주목해야한다. 이러한 미래를 앞당기고 있는 지갑 사업자 해치랩스의 이야기 (참고: 문건기 대표 페이스북)
요즘 정말 핫한 뤼튼은 전문적인 글쓰기를 위한 AI 문장 생성 서비스인 ‘뤼튼 도큐먼트’를 출시
뤼튼 팀의 서비스 런칭 실력은 이미 내 기대를 훨씬 뛰어넘은지 오래.
#AI
Introducing ChatGPT and Whisper APIs
ChatGPT & Whisper API 출시. 무엇보다도 가격이 기존 GPT-3.5 모델의 1/1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0.002 per 1k tokens)
지금도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탄생하고 있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하겠군.
OpenAI's Foundry will let customers buy dedicated compute to run its AI models - TC
OpenAI가 회사들이 직접 ML 모델 굴릴 수 있도록 하는 '파운드리'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표가 유출되었다.
이걸로 내가 주요 thesis로 삼고 있는 ‘모든 버티컬의 틱톡화’가 빠른 시일내에 가능해질 수도 있겠다.
바이트댄스는 처음에 머신러닝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뉴스 서비스 진르터우탸오로 시작해서 동일한 매커니즘을 영상 콘텐츠에 적용해 틱톡을 탄생시키며 유튜브 이후 가장 성공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음
따라서, 나는 바이트댄스의 성공 요인을 '빠른 데이터 이터레이션과 이를 통한 개인화 추천'이라고 생각
지금까지는 이러한 모델을 작동시키기 위해선 직접 모델을 구축했어야 하기 때문에 쉽게 도전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이미 구축되어있는 모델을 활용하면 되니 도전에 대한 접근성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낮아짐
OpenAI Dangles Perks and Early Access to Win Investments in AI Startups - The Information
OpenAI 펀드에게서 투자받으면 최신 GPT 모델에 대해 얼리 엑세스 권한을 얻음
Converge라는 5주짜리 프로그램을 런칭했는데, 선정되면 지분 10%를 SAFE 조건으로 투자함 (자기가 대표맡았었던 YC랑 동일한 구조)
→ 샘 알트먼은 본인이 천재적으로 잘하는 투자 영역까지도 OpenAI 경영에 접목시켜버린 것. 샘 알트먼은 내가 일론 머스크 이후로 가장 천재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영자.
OpenAI Is Making Headlines. It’s Also Seeding Talent Across Silicon Valley - The Information
앞으로 OpenAI 마피아가 형성될 것 같다 (인재 드리븐 회사였기 때문에). 이번에 구글이 $300m 투자하는 Anthropic도 OpenAI 출신들이 나와서 만든 기업.
네이버의 생성AI는 챗GPT가 안 부럽다 - Byline Network
하정우 네이버 AI 랩 소장 & 네이버클라우드 성낙호 이사 인터뷰. 한마디로 한국에서 가장 앞서있는 빌더들의 인터뷰다.
"제가 보기에는 GPT3 처음 나왔을 때 정도는 저희도 된 것 같은데, 오픈AI가 지금 이번에 챗GTP 만들면서 끌어올린 게 있거든요. 그만큼은 저희가 아직은 못 따라간 것 같지만, 곧 따라갈 예정입니다."
"혹시 뤼튼 써보셨나요? 뤼튼 서비스 한번 써보면, ‘이 정도가 되는구나’라는 걸 바로 감을 잡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 지금 뤼튼이 가장 좋은 (하이퍼클로바의) 버전을 쓰고 있는 게 아니에요. 저희 내부적으로 더 좋은 모델을 가지고 있긴 한데, 보통 서비스는 안에서 되게 검증을 많이 하고 밖으로 내보내야 하잖아요. 나가 있는 건 조금 안정적으로 검증된 버전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저희가 내부적으로 한 것 중에는 사용자 행동 기록 데이터를 갖고 언어 모델을 만든 것도 있어요."
"앞으로 뭐가 또 나올까요?: 두 가지 가능성을 볼 수 있죠. 첫 번째는 트랜스포머가 나왔듯이 또 진짜 혁신적인 게 나올 수도 있어요. 트랜스포머는 정말 ‘갑툭튀’ 하면서 뚝 떨어진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걔가 세상을 바꿔버렸죠. 지금 스테이블 디퓨전의 디퓨전(확산모델)도 약간 그런 느낌이에요.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GAN이 꽉 잡고 있던 헤게모니를 확 빼앗아 가버렸거든요. 그래서 뭐가 나올지 모르고요, 두 번째는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 지금보다 훨씬 큰 모델을 훨씬 저전력의 에너지로 쓸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면…"
"아, 그리고 얼마 전에 삼성전자랑 저희가 가속 디바이스 만드는 작업을 시작을 했어요. 결과적으로 AI가 커진다는 거는 핵심 부품 중에 메모리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네트워크가 크잖아요. 그 네트워크를 어디다 저장해야 된다는 거죠. 어딘가 저장돼 있어야 되는데, 성능 때문에 그게 메모리에 있어야 되고, 메모리가 더 빨라져야 이게 성능이 빨리빨리 나오는 건데, 그거의 핵심 기술을 갖고 있는 게 삼성전자죠."
"이해 관점에서 관심이 많이 있어요. 정보가 다 글로 써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림으로 있는 것도 있고 동영상에도 있고. 이해의 확장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네이버는 그럼 왜 세계 최고의 AI 반도체를 만들 수 있을까요?"
위 문장에서 힘이 느껴진다. 정말 기대되는 프로젝트.
앞으로 AI 서비스 반도체의 '근간'이나 '근본'인 경량화 최적화 기술에서 세계최고의 기술을 달성했습니다. 관련 특허만 해도 최소 20개 이상을 이미 확보했습니다 (경쟁사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초거대 AI 경량화에 관한 특허를 싸그리 다 준비해놨습니다)
팹리스 업체들이 만들 수 없는 메모리에 관한 새로운 AI향 혁신이 가능합니다. nvidia나 구글도 가질 수 없는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메모리가 생성 AI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는 제가 최근 올린 글들이나 공개 세미나에서 수차례 언급하였습니다)
AI 알고리즘과 반도체 둘 다 이해하는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모으고 키워냈습니다. 알고리즘을 새롭게 생각하는 순간 이것들을 어떻게 '반도체'라는 도구로 구현해낼 지에 대한 훈련이 세계 그 어느 업체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납니다.
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뇌피셜 1 - 김빈둥의 Tech 뇌피셜
AI 반도체 관련해서 김한재 대표님이 쓰신 글 추천. 요약하면,
지금은 traning이 중요한 시점이고 따라서 엔비디아가 짱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초거대 모델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잘 정제된 데이터를 쥔 버티컬 사업자들의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어플리케이션은 즉답성과 응답성이 매우 중요할 것이고 따라서 Inference 능력이 중요해질테니 (무엇보다도 locality, latency, instance 세가지 factor의 중요성이 증가) AI 반도체 회사들은 이 기회를 공략해야한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은 내용인데, 매우 공감했다. 앞으로 일하는 방식이 정말 많이 바뀔껀 자명하고, 지금 나오고 있는 주요 서비스들 직접 써보면서 자신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보려는 시도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디즈니는 강력한 IP를 직접 만드는 방식 vs 네이버웹툰은 IP가 시장에 의해 선택되는 방식 → 네이버웹툰의 시장 지향향 IP 생태계는 Generative AI와 결이 잘 맞을꺼다. 왜냐면 세상에는 이미 정형화된 스토리가 많으니, AI가 이 부분을 가져와서 큰 그림을 잡아주고, 이후 작가들은 세부 디테일을 잡아가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Instagram's co-founders are mounting a comeback - Platformer
인스타그램을 만든 Kevin Systrom과 Mike Krieger가 뉴스 버전 틱톡인 Artifact라는 새로운 프로덕트를 만들었다. 트랜스포머 모델을 통해 발전한 AI를 보고 이거면 새로운 소셜을 만들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앞으로 AI 이용한 새로운 소셜 서비스의 등장 & 기존 프로덕트의 업그레이드는 아마 매일마다 접하게 될 것 같다.
Snapchat is releasing its own AI chatbot powered by ChatGPT - The Verge
스냅챗이 ChatGPT API 활용해서 AI 챗봇과 대화하는 기능을 추가. 개인적으로 카카오톡에서 비슷한게 등장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관련해서 새로운 소셜 서비스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면
그동안 메이저 소셜 서비스의 발전을 보면 '관계'가 핵심인 페이스북의 소셜 그래프에서 → '콘텐츠'가 핵심인 유튜브/틱톡의 알고리즘 베이스 추천 서비스로 발전
여기에 정반합을 빌려오면 앞으로는 '관계 + 콘텐츠'가 합해진 무언가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최근 유행했던 본디를 들여다보면 아바타의 존재로 인해서 채팅/이미지 외의 또 다른 콘텐츠 (아바타간의 커뮤니케이션)가 추가되었다는 점이 특징이었고,
장기적으로는 생성 AI로 콘텐츠 생산이 극단적으로 쉬워지기 때문에, 기존에는 크리에이터 위주로 유튜브/틱톡이 발전하였다면 앞으로는 주위 지인들도 더더더 자연스럽게 크리에이터가 될 것이고, 이걸 아주 잘 구현해주는 프로덕트가 출현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생각할수록 새로운 소셜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아주 많이 떠오르는데, '그게 진짜 필요해?'라고 물으면 잘 모르겠지만 '재미'의 관점에서는 지금 서비스들 이상으로 재밌는게 탄생할 수 있어보인다.
올거나이즈, 챗GPT 결합한 업무용 AI 솔루션 론칭 - 플래텀(Platum)
SaaS에 GPT 붙는건 소셜 이상으로 많이 보게 될 것이다. 올거나이즈가 GPT 활용해서 업무용 AI 솔루션를 내놓은게 대표적인 예시.
‘알리GPT’는 챗GPT를 대내외 업무에 활용하기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정확한 최신 정보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했다. 기업의 문서 및 매뉴얼, 최신 정보를 ‘알리GPT’에 업로드하면, 질문에 대한 답을 문서에서 찾아 요약 및 이해해 답한다. 답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 때도 챗GPT처럼 정보를 종합하고 논리적으로 답변해 여러 문서를 열지 않고도 한번에 이해하기 쉽다. 구글, 공공기관 사이트 등 외부 사이트에서 추출한 정보도 답변에 포함할 수 있어 답변을 더 풍성하게 구성할 수 있다. 검색 범위는 내부+외부 문서, 내부 문서, 외부 문서로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Buzzy Storytelling Startup Tome Raises $43 Million From A Who’s Who In AI - Forbes
Tome이 PPT를 완전히 대체할 포텐셜이 있는 엄청난 프로덕트인건 맞는데, $300m 밸류에 $43m이나 투자받을줄은 몰랐지. LVP가 리드. 유저수가 백만명 넘은 것도 엄청나다. 아래는 LVP가 Tome에 투자한 관점.
Storytelling at the Cost of Zero
#크립토
해시드가 2023년 블록체인 산업에서 주목하는 10개의 트렌드
10개의 트렌드 중에서 내가 올해 특히 주목하는건 ‘지갑 UX의 획기적인 발전과 더 많은 사용자의 유입’을 필두로한 ‘블록체인 게임 섹터의 부활: 강력한 IP의 도입과 향상된 온보딩’과 ‘NFT 자산 및 커뮤니티 기반의 견고한 차세대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 구축’.
해치랩스 투자할 때 상상했던 미래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현실화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롤업 시리즈]#4: 코인베이스가 던진 출사표, Base - A41
코인베이스가 OP Stack 기반으로 한 레이어2 네트워크 ‘Base’를 공개했다. ‘What is required to create an environment where thousands of actually useful dapps emerge that can bring 1B+ users into the global cryptoeconomy?’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참고로 자체 토큰 발행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언제든 자체 체인 런칭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중요한건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한다. 돌이킬 수 없는 결정 앞에서는 타이밍이 생명이니까. 그 시점이 지금인건 엄청난 힌트라고 생각한다.
ansubin.eth 🦇🔊| HASHED on Twitter
디사이퍼 마스터링ERC팀에서 정리한 이더리움 ERC 분류표. ERC 발전을 트레킹하면 향후 어떤 프로덕트들이 탄생할지 좀더 정확하게 예측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니스왑에서 NFT 살 때 ERC-20 토큰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지원 (이전에는 이더리움으로 구매했어야 함). 자체적으로 가격 최적화 경로를 찾아서 스왑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역시 인프라는 계속 발전중이야.
#핀테크
토큰 증권(Security Token)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 - 금융위원회
계속해서 팔로업해오던 증권형 토큰이 가시화되어가는 중. 장외거래중개업 라이센스 신설과 발행과 유통을 분리한다는 점이 포인트라고 생각.
생각보다 단기간에 큰 파급력은 가져오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를 계기로 상장 주식이 토큰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 실시간 주주명부 업데이트와 이를 토대로 한 실시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증권관련 회사들은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을듯.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논의 결과 - 금융위원회
금융위의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보도자료를 내 포지션에 편향되게 해석해보면
제주은행 인뱅 가능성은 갈수록 높아지는듯 → 두나무 가능성도 같이 점점 올라가고
한국신용데이터가 스몰라이센스로 소상공인 특화 은행 진출할 가능성이 열리는건가?!?
[쫌아는기자들] 삼쩜삼과 김범섭 대표, 연쇄창업자는 어떻게 IT서비스 갈등을 헤쳐나갈까
세금 신고 및 환급을 도와주는 삼쩜삼은 가입자 1400만명 돌파, 환급액 5900억원 돌파, 1인당 평균 환급액 18만원.
연간 종합소득이 3천만 원 이하의 사람들이 주요 고객으로(고객의 90% 이상), 비어있는 시장에 진입해서 완벽히 자리잡은 케이스
자세한 원리는 아래 블로그에 나와있다
#투자
인상깊었던 드러켄밀러 이야기.
“30년 동안 내가 한 일은 다른 이들이 예상하지 못해서 유가증권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던 경제적 추세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AI Adoptive한 유연한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 혹은 AI Born-nate 한 기업, 또는 이런거랑 상관 없이 제 갈길 잘 갈 브랜드나 취향재 기업을 공략해야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같은 맥락에서 기존 기업들 중에서는 어디가 AI를 통해 '진짜' 수혜를 입을까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확실하게 떠오르는건 토스였다. 솔직히 나는 토스를 금융회사라기 보다는 사용자경험을 아주 좋게 개선해주는 프로덕트 제작사라고 보고 있는데 이 강점은 AI 어플리케이션 제작에도 그대로 통용될 것 같아서.
이호재 회장 "서울옥션 매각 긍정 검토...미술산업 팽창 대자본 필요" - 뉴시스
"서울옥션은 지난 2019년까지 20년간 작품 한 점을 낙찰받은 고객은 6000명 이었는데, 2020~2022년 신규 고객이 1만명이 등장했다"며 "이제 그림을 주식으로 보고 사는 세상이 됐다. 시장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했다"
나만해도 어느순간부터 서울옥션하고 케이옥션 즐겨찾기 해놓고 온라인 경매 구경한다. 그리고 친구들 인스타 스토리에 갤러리 사진도 자주 올라오고. 그림을 주식처럼 본다는 것도 너무 동의. 그나저나 소더비가 인수 검토를 하고 있다니…
오래간만에 메르카리(Mercari)좀 살펴봤는데, 생각보다 이 회사 많이 모르실 것 같아서 공유.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들중 한곳.
일본 중고거래 마켓플레이스 = 일본버전 당근마켓
하지만 직거래가 아닌 택배거래가 기본임: “올린 제품을 누군가 구매하겠다고 하면 앱에 알림이 뜬다. 판매자는 이를 클릭한 뒤 택배 상자 사이즈만 지정하면 바코드가 생성된다. 바코드엔 판매자와 구매자의 주소가 자동으로 등록된다. 판매자는 바코드를 제시하고 물건을 편의점에 맡기기만 하면 거래가 종료된다.”
MAU 2000만명 이상의 거대 플랫폼
원래는 20~30대가 메인인 서비스였지만, 노년층이 임종 전 주변을 정리하는 도구로 메루카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노년층 이용률이 높아지는 추세
당근마켓과는 달리 거래수수료 10% 수취 →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임 (최근 분기에 영업이익 270억원 정도 나옴)
하지만 객단가가 낮은 상품 위주의 마켓플레이스라서 높은 이익을 달성하기가 어려움
핀테크를 주요 비즈니스로 확장하고 있음 (마치 알리바바처럼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잠시 돈이 메루카리를 거치기 때문에 핀테크가 핵심일 수 밖에 없음)
핀테크는 소프트뱅크의 Paypay와 직접 경쟁 중임, BNPL 서비스 등으로 확장 중
일본버전 스마트스토어인 메루카리 샵도 21년 오픈해서 서비스 중
미국에 진출해있음: 500만 MAU, GMV: 2.65억 달러
메루카리는 C2C라는 특징에 집중하여 디지털 상품 거래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음 (크립토 사업도 진출함)
#비즈니스
채용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두들린’, 106억 원 투자 유치 - 플래텀(Platum)
채용관리 SaaS 그리팅을 만드는 두들린이 투자 유치에 성공. 특히 SaaS에 전문성을 지닌 뮤렉스와 에이티넘 두 곳이 새롭게 참여한 것이 눈에 들어온다.
일년동안 스타트업 투자를 하면서 내가 어떤 기업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요소들이 예전보다는 명확해졌는데, 그 요소들중 하나는 '일을 얼마나 잘하느냐'다. 두들린은 이 기준에 아주 잘 부합하는 좋은 회사라서 기대가 크다.
아래 릴리즈 노트만 봐도 일 잘하는게 느껴지지 않나요?
알토스 박희은 파트너님이 액티브 시니어 시장을 '매력수명'으로 정의하셨는데 좋은 표현인듯. 예전 중년과 요즘 중년은 분명히 다르다.
Burn Multiple (Net Burn / Net New ARR)을 따지자는 David Sacks. 나도 머릿속으로 많이 따지는 개념.
뭐 이런 당연한 말을? 이라고 하실 수 있지만, 솔직히 지금까지는 '성장' 자체에만 집중했지 성장 '효율성'을 따지지는 않은 것 같다.
How Duolingo reignited user growth - Lenny
듀오링고 CPO가 성장방정식을 찾아나갔던 방법. 상당히 디테일해서 PM/PO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
1년 전, 방시혁 의장은 타임 매거진과 이런 얘기를 나눴다 - 차우진의 TMI.FM
같은 인터뷰라도 언제 보느냐에 따라서 느끼는게 달라진다.
”방시혁: 비전은 변하지 않았지만, 실행 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우리는 BTS라는 한 팀을 관리하는 레이블에서 360도 비즈니스라고 불리는 다양한 솔루션 비즈니스와 아티스트를 관리하는 기업으로 전환했다. 몇 개의 IP 회사를 합병하고 플랫폼을 만들었다.“
방시혁: 내가 결정을 내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유(WHY)'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저 행동한다. 이 업계는 늘 이런 식이었다. 앨범도 항상 이렇게 만들어진다.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회사를 운영할 때 항상 다음 사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왜 이렇게 하나? 우리 업무는 왜 이렇게 구성되어 있을까? 이 일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이유를 직원에게 공유할 것. 나는 개인적으로 '왜'를 이해해야 무엇을 할지 결정할 수 있고, '어떻게'는 나중에 생각해도 괜찮다고 본다.”
‘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만은 어떤 사람인가 - EO 플래닛 김지윤
너무 재밌게 읽은 샘 알트먼을 정리한 글. 나도 비슷한거 쓰려고 했는데 너무 잘 정리해주셨다 ㅎㅎ
“PG: 디자인에 관해선 ‘스티브 잡스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합니다. 전략이나 야망에 관해선 ‘샘이 어떻게 할까?’ 자문하고요.”
“종종 남들을 신경 쓰는 어떤 부위가 내 뇌에 없는 것 같이 느껴지곤 하는데요. 이게 엄청난 축복(real gift)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받아들여지기 원하면서 ‘미친 거 아냐?’ 싶은 리스크를 피하지만, 그건 리스크에 관해 계산을 완전히 잘못 하는 것이니까요.”
“CEO의 가장 일반적인 정의는 회사가 이기도록(win)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회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결정해 그게 되도록 하는 게 이 직업의 가장 중요한 파트죠. 하지만 많은 CEO들이 이 역할을 아웃소싱 하려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회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도출하는 데에 매몰되더라고요. 그게 참 어려운 부분인데, 그건 CEO가 하는 일의 5%쯤 됩니다. 실전에서는 95%의 시간을 회사가 해야 할 그 일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써요. (그 95%는) 놀라우리만치 반복적이에요. 직원이나 미디어, 고객에게 끊임없이 같은 대화를 이어갑니다. ‘우리는 지금 이걸 하고 있고 그걸 왜 하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 쉼없이 이야기해야 합니다. CEO라는 직업이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파트가 커뮤니케이션,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널리 알리는 것이죠.”
[CEO & CEO] NHN·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 - 매일경제
2012년도 김범수 의장 인터뷰. 실제로 인터뷰에 나와있는 내용들이 전부 현실화 되었다.
나는 이런 인터뷰를 아끼는데, 벤처투자를 하면서 비슷한 패턴이 보일 때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상 어딘가에는 항상 힌트가 있는 것 같다.
Q. 자신이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큰 흐름을 읽었다는 점 정도다. 흐름을 읽었다고 하지만 당시엔 불확실했다. 내 자신을 맡길 수 있는 결단이 크게 두 번 있었는데 흐름이 크게 틀리지는 않았다. 남들이 맞는 것 같다고 갸우뚱 할 때 올인했다. 이것이 내 인생이었다. 불확실할 때 기회가 있다."
#마지막으로
닌텐도 게임 ‘마리오’의 창조자 미야모토 시게루 - 중앙일보
“과거엔 아이들이 야구시합을 하면 주먹구구식으로 규칙을 정하고 심판 대신 아웃이나 세이프는 힘센 아이의 말로 정해지곤 했다. 그런데 컴퓨터가 놀이에 보급되면서 기계가 심판을 보고 컴퓨터가 게이머의 행동에 적절히 반응을 하게 된 거다. 그러니 지금의 게임이 재미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닌텐도 게임이 특별히 더 재미가 있다면 그건 우리 회사가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였기 때문이다. 장난감의 시스템, 놀이의 성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회사가 비디오게임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니까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재미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었다. 우리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거다.” -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대표이사 펠로우
닌텐도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와타씨에게 묻다‘라는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다. 아래는 인상 깊었던 문장들.
판단이란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여 우선순위를 매기는 일'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도출된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결정하고 진행하면 된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판단을 거듭하다 보면 일이 점점 제대로 진행되므로, 다양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거죠.
컴퓨터의 진보가 빠른 것은 시행착오의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는 '마리오가 어느 정도의 높이로 점프해야 플레이어가 기분 좋게 놀 수 있을까'를 하루에 몇번이고 실험해볼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완벽한 것이란 없으며 시행착오의 반복입니다. "아, 좀더 나아졌다"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좋아지는 셈이지요.
사람은 손을 움직이고 있어야 마음이 놓이므로 병목 부분을 찾아내기 전까지는 눈앞의 일과 씨름하며 땀을 흘리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인지,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이런 것들을 확실히 알고서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 점을 유념하더라고 어차피 가설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틀릴 때도 있겠죠. 하지만 적어도 '여기가 병목일 테니 이것을 이렇게 바꾸면 전체가 이렇게 좋아질 것이다' 이런 식으로 행동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게 잘 안됩니다.
여담이지만 지금보다 훨씬 젊었을 때, 스스로가 굉장히 바쁘다고 느끼던 시절에, 복제된 내가 3명 더 있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얼마나 거만하고 편협한 발상이었나 싶습니다. 사람은 개개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가치가 있고 존재 의미가 있는 것인데,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고 말았는지 부끄럽습니다. 지금의 나는 반대로, 개개인이 모두 다른 강점을 가졌다는 것을 전제로 사람마다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싶습니다. 이를 알고서 함께 한다면 지금보다 더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토이씨에게 '이런게 유행할지 어떻게 반년 전에 알았어요'라고 몇번이나 질문하곤 했습니다. 그러면 항상 하는 말이 "나는 미래를 예언하는게 아니에요. 세상이 바뀌기 시작했음을 남들보다 조금 먼저 알아차릴 뿐이에요"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서 나도 그럴 수 있으려면 어떡해야 좋을지 고민했지요. 그래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기를 박복했습니다. 그 덕분에, 남들이 아직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동안 내가 먼저 알아차리는 능력이 그 당시보다 지금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무언가에 부딪쳐 지금까지의 방식이 통용되지 않는 곳으로 가야만 할 때, 나는 우선 다른 좋은 선택지가 없는지 고민합니다. 내가 이렇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없을까. 내가 아닌 누군가가 이 일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 일은 내가 하는 편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면 좋은지 싫은지 따지지 않고 바로 각오를 다집니다.
"아이디어란 여러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게임을 만들 때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씨가 했던 말로, 미야모토씨는 게임 제작의 한 가지 방법론으로 이야기했지만 나는 게임 제작에만 한정되지 않는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것과 이것을 조합하면 이런 일이 일어나겠지'라는 것을 발견했을 때, 보통의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단면이 있을수록 가치가 생깁니다. 여러 개의 별개 증상으로 보이는 문제가 하나의 뿌리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하나를 바꿨는데 얼핏 보기에 연관성이 없어보이던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미쳐 여러 문제가 동시에 해결되기도 합니다.
미야모토씨는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될 거야" 하는 식으로 만듭니다. 물론 다른 사람보다는 훨씬 타율이 높습니다만 신이 아니므로 실수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수를 어떻게 만회하는가 하면, 회사 내에서 그 게임을 접했던 적이 없는 사람을 불쑥 데려옵니다. 데려와서는 아무 설명도 하지 않고 툭 하고 컨트롤러를 쥐어주며 "자자, 해봐"라고 말합니다. 나는 이것을 '미야모토씨의 어깨 너머의 시선'이라고 부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제품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뒤에서 보다보면 '아 여기를 모르는구나 '저기에 삽입한 장치를 끝내 알아차리지 못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버렸어' 이런 것들이 산더미처럼 많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고객이 어떤 반응을 하는지 알게 되지요
그래서 미야모토씨는 자신이 아무리 실적이 좋은 게임 디자이너라고 해도 '고객이 몰랐다면 내가 틀렸다'라고 생각합니다.
미야모토씨의 특별한 점은 자신이 고집하는 부분에서는 엄청 제멋대로인 반면, 기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가에 관해서는 굉장히 냉정하게 바라본다는 점입니다. '고객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라고 깨달으면 재빠르게 잡아 빼서는 다르게 생각해봅니다.
미야모토씨의 발상법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것 중 하나는 기능에서부터 시작한다 입니다. 예를 들어 '이야기상 이런 사람을 등장시키고 싶다'가 아니라 '이곳에 아무도 없으면 재미가 없다'라는 기능적인 이유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산업디자인을 했던 사람의 발상답습니다.
온라인 세계에서는 '인간이 뭔가를 하면 피드백이 돌아온다'라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AI 그리고 새로운 소셜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읽고 댓글을 적어요!
저는 진실된 소통이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관계가 핵심이었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은 시간이 지나며 관계가 아닌 인플루언서 위주의 '추종'으로 변했어요. 소셜 네트워크가 아닌 미디어로 불리는 것도 양방향이 아닌 단방향 소통으로 점차 변화했기 때문이고요.
컨텐츠가 핵심인 유튜브/틱톡은 Gen AI의 등장으로 전례없는 컨텐츠 생산량을 맞이하게 될 거에요. 누구나 마음 먹으면 컨텐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결국 여기서 중요해지는 것은, 좋은 컨텐츠를 잘 연결시키는 거라고 봐요. 이 과정에서 컨텐츠의 신뢰, 컨텐츠 제작자의 신뢰, 그리고 컨텐츠를 중심으로한 소통이 수반되어야 할 거고요.
결국 핵심은 사람들의 소통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소통의 매개체는 신뢰할 수 있는 주체가 생산한 컨텐츠여야 할 것이고요. 훌륭한 네트워크와 좋은 컨텐츠를 큐레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질 거라고 봐요. 그런 관점에서 제가 앞으로 쌓아갈 자산에 대해 정리한 메이커로그도 있어요. 디스콰이엇도 그런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ㅎㅎ
https://disquiet.io/@kwondoeon/makerlog/5834
종현님께서 정리해주는 인사이트들이 항상 너무 좋습니다!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가끔씩 디스콰이엇에도 공유해주시면 다른 메이커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