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BI #66_넥스트머니(김진화 저), 테라 콜럼버스5, 소셜 네트워크와 NFT, Parafin, 프랩,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남의집, B2I, OShaughnessy 쓰레드,W
안녕하세요! 다들 3일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
오늘 HWBI는 크립토,핀테크,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 순으로 이야기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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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김진화 코빗 공동창업자가 13년도에 출판한 '넥스트머니'를 읽고 남긴 메모를 공유합니다.
1. 이 책의 저자인 김진화 대표님은 2013년도에 국내 최초의 거래소 코빗을 창업해 2019년에 900억에 매각을 해냈고, 무엇보다도 책이 쓰여진 시점이 2013년도라서 이때는 과연 비트코인을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2. “비트코인은 근본적이고 강력하다. 구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분산된 개방형 P2P 인터넷 프로토콜이기 떄문이다.”
책의 첫 부분에 나오는, 김진화 대표가 이야기하는 비트코인의 본질입니다. 제가 크립토 관련 아티클을 수백편 읽고 내린 결론이 ‘크립토는 결국 돈에 관한 통신 체계(프로토콜)이다'라는 것이었는데, 무려 2013년도 책에 이 내용이 적혀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3. ‘왜 비트코인인가'라는 질문에 저자는 1) 비트코인의 편이성 때문에(쉽고 빠르게 개인간 거래 가능), 2) 국경 없는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3) 국가 통화 정책에 대한 불신 때문에, 4) 오픈소스 기반의 자생적 커뮤니티와 생태계가 제공하는 신뢰 때문이다 라고 말합니다. 지금 와서 보면 다 맞는 말이 되었습니다. 13년도 21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느끼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4. 비트코인의 기술적 구조 또한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언뜻 보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 경쟁하고 여기서 이긴 사람이 25비트코인을 상금으로 수령하는 것에 불과해 보이는, 10분마다 추첨이 이뤄지는 연속적인 로또 같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대략 매 10분간의 모든 거래 기록을 중복 없이, 부정 없이, 불변하는 거래 기록으로 정리하고 암호화해서 공표한 뒤 영원히 보존하기 위한 과정인 것이다. 바로 이 과정이 있기 때문에 중앙의 권위와 통제 없이도 안전하게 거래가 이뤄진다"
“블록과 블록 체인의 구조를 보면 비트코인의 본질이 화폐 그 자체보다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관리하는 네트워크 거래 장부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실물 화폐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전자화한 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화폐의 본질은 점점 신뢰할 수 있는 거래 기록에 가까워지고 있다". 결국 비탈릭이라는 천재는 이 부분을 캐치하고 이더리움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책에는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해결한 비잔티움 장군의 문제도 잘 언급되어 있습니다. “모든 장군이 수학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 이 문제는 장군들 모두가 참여하면 통계적으로 10분 정도가 걸려야 풀리는 문제다. 누군가 한 명이 답을 찾아내면 나머지 모든 장군에게 그 답을 공표한다. 그러면 모든 장군이 다음 문제로 넘어가 또 답을 찾기 시작한다. 다음 문제 역시 푸는데 10분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 모든 장군은 그들 중 누군가가 바로 앞에서 찾아낸 정답에 새로운 문제의 답을 이어 붙이는 식으로 작업을 해 나간다. 이 과정을 거쳐 12번째로 찾아내 앞선 답들에 덧붙인 해답이 나오게 되면, 모든 장군은 확신할 수 있게 된다. 동원된 컴퓨팅 자원의 절반 이하를 가진 어떠한 공격자도 비슷한 길이의 정답 체인을 생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즉 12개의 블록으로 이루어진 블록 체인은 그들의 다수가 그 체인 생성에 참여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것은 Proof Of Work, POW라 일컫는다.
5. 사토시 나카모토가 직접 작성한 댓글들도 책에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 우리는 암호화 기술에서 정치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몇몇 중요한 전투에서는 승리할 수 있으며 수년간 새로운 자유의 영토를 확보할 수는 있다. 각국 정부가 냅스터처럼 중앙 통제적인 네트워크의 싹수를 잘라 보리는 데는 능할지 몰라도 완전한 P2P 네트워크들은 건재할 것이다. 우리가 제대로 설명할 수만 있다면, 비트코인은 리버테리언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존재일 것이다". 마치 중국이 비트코인을 정지시킬 것을 예상한 것 마냥 적은게 인상적입니다.
6. 지금와서 보면 소름돋는 미래 예측이 줄줄이 나오는 책입니다. “비트코인은 그 오픈 소스적 성격 덕분에 단지 하나의 화폐로 그치지 않고 그 소스를 바탕으로 생겨나는 많은 가상 화폐들이 경쟁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여지가 있다". 와우, 이더리움의 탄생과, 요즘 솔라나 아발란체 등의 L1 플랫폼이 서로 경쟁하고, 폴리곤이나 웜홀 등을 통해 서로의 체인을 공유하는 모습까지 현재의 모습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정보의 작성과 교류에 들이는 노력에 비해 얻을 수 있는 대가가 너무 작거나 제한적이기 때문에 정작 필요한 정보는 찾기 어려워지고 홍보 등의 목적을 지닌 콘텐츠들만 난무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 같은 교착 상태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줄 가능성이 있다.” → Web 3.0...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통해 음악 파일 등을 판매하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디지털 음악 파일이나 전자책을 판매했을 경우 무한 복제될 가능성이 있어 쉽게 판매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구조를 이용하면 무단 복제 우려 없이 오직 한 사람의 소유자를 조건으로 판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 NFT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은 데이터다. 현재는 ‘나는 너에게 비트코인 보냈어' 같은 정보만 데이터 이동 프로토콜을 통해 보내고 있는데, 다른 종류의 정보를 보내는 것 또한 가능하다. 예컨대 ‘너에게 주식을 보냈어'라든가, ‘베팅 내용을 보냈어' 같은 것이 가능하다. 비트코인을 응용해 개인 간 주식거래, 부동산 거래 시스템이나 선물, 옵션 같은 고도의 거래 또한 가능할 수 있다. → 디파이
(이 책 13년도 책이 맞는걸까요?)
아직 메이저한 서비스는 나오지 않았지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들도 적혀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사용할 경우 요즘 각광받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이 쉽게 구현될 수 있다. 얼마 동안 얼마의 금액이 모여야 한다는 조건 자체를 비트코인 거래에 스크립트로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구절도 있네요. “비트코인의 가능성은 세가지다. 첫째, 살아남기는 하되 아주 제한된 사람들이 이용하는 문화적 상징에 그친다. 둘째, 더 업그레이드 된 가상 화폐 또는 국가 권력 및 기득권 세력과의 절충에 따른 결과물로서 생겨날 제도권 가상 화폐 탄생의 토대가 될 것이다. 셋째, 명실상부란 글로벌 가상 화폐이자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신적 화폐로 정착할 것이다.” 첫째는 이미 끝난 것 같고, 요즘 CBDC논의를 보면 둘쨰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 같고, 이게 어떻게 되냐에 따라 셋째가 올지 안올지가 결정될 것 같네요.
7. 돈과 화폐에 관한 논의도 당연히 들어있습니다. 많이 들어본 내용들이라 패스하고, 인상깊은 내용은 이것이었습니다. "1세대 화폐: 상품 기반의 금, 2세대 화폐: 정치 기반의 달러, 3세대 화폐: 수학 기반의 비트코인"
그리고 비트코인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화폐가 될 수 있는 근거로 '쉽게 작은 단위로 나누고 다시 결합 가능하다, 사기성 거래가 불가능하다, 내구성이 높다, 즉시 어디서든 거래할 수 있다, 희소할 뿐 아니라 공급량과 시기가 공개되어 있다, 중앙 통제적 권력에 의해 조작되거나 빼앗길 우려가 없다, 누구에게든 특권이 없으므로 민주적이고 평등하다' - 를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인 기능이 나와줘야하고, 가격 변동을 줄여서 보다 안정적이 되어야 하고, 굳이 국가 화폐로 바꾸지 않더라고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편재성이 확보되어 완결적인 순환 구조를 확보해야 한다고 언급하는데, 아직까지도 해결이 된 것 같지는 않네요.
8. 13년도 책이라 흥미로운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역사상 최고점인 266달러를 찍었다'라는 구절도 나오고 (지금은 47115 달러네요 ^^), 사토시 나카모토가 Samsung+Toshiba+Nakamichi+Motorola의 앞부분에서 따왔다는 썰도 나오고,
무엇보다도 이 가격 차트가 지금 보니 참 재밌더라고요.
9. 마지막으로 김진화 대표님의 맺음말을 옮깁니다.
“나는 비트코인을 마주한 순간 단번에 매료됐다. 본문에 인용한 어떤 비트코인 이용자의 말처럼, 비트코인 생태계가 성장하는 모습은 마치 하나의 행성이 탄생해 성장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거창하게 사회 혁신이라는 비전을 동원하지 않더라고 이보다 더 강력하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은 아마도 없으리라는 것을, 나는 단박에 알아차렸다.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을때, 무슨 역할을 하게 되든 이 생소하면서도 거대한 흐름에 일단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고백건데, 이처럼 담대한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여전히 나를 설레게 한다.
[Ecosystem] Columbus5: 신대륙을 향한 테라의 5번째 항해 - A41
테라의 콜럼버스5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콜럼버스(Columbus)' 업데이트인 이유는 테라가 코스모스 SDK를 이용하고 텐더민트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콜럼버스라는 이름의 독자적인 메인넷을 사용하기 때문.
이번 콜럼버스5 업데이트는 요약하면
(1) 스테이블 코인 발행시 발생하던 루나 시뇨리지 전부 소각
지금까지는 $UST를 발행할 때 소각되는 루나의 일부가 커뮤니티 풀과 오라클 보상 풀로 이동 → 이제부터는 $UST를 발행하는데 사용되는 모든 루나가 소각된다.
(2) 스타게이트 업그레이드 + 웜홀 연결
테라가 코스모스, 폴카닷 등의 생태계에서도 사용될 수 있고, 솔라나와 테라를 연결해주는 웜홀 역시 사용이 가능
(3) 보험 프로토콜 'Ozone(오존)' → 리스크 감소
: 많은 사람들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1번으로 인해 더 많은 루나가 소각되어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사실 더욱 중요한건 2번으로 인해 더 많은 테라가 사용되는 점이라는걸 주장하는 아티클. 테라가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라는걸 잊어서는 안된다.
최근에는 NFT가 메이저 소셜 네트워크들과 결합되면서 빠르게 대중화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먼저 틱톡. 탑 모먼츠들을 NFT에 올려서 경매&판매하기 시작.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인 StarkWare를 바탕으로한 Immutable X로 돌아간다고 한다. 참고로 Immutable X는 최근에 코인리스트에서 토큰 세일을 진행완료.
트위터가 크립토 지갑과 연동해서 NFT를 프로필로 거는 것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미 크립토 커뮤니티원들은 자기기들의 NFT를 프로필로 걸어두는 경우가 많아서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국내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비스인 제패토는 그 어떠한 서비스들보다 NFT를 접목시키기 좋은 서비스로 보여진다. 분명히 내부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을텐데, 네이버 계열사인 링크를 이용하려나? 그런데 링크가 오퍼레이션이 가능할지 살짝 의문인데... 테라랑 같이 하려나?
#핀테크
Parafin - Growth capital for sellers on your platform
Parafin이라는 로빈후드 출신 Sahill Poddar이 만든 기업이 $34m의 Series A 펀딩을 완료. Ribbit Capital과 Thrive Capital이 리드했고, SV Angel, Hans Tung, Zach Perret (Plaid CEO), Stanley Tang (DoorDash Co-Founder), Vlad Tenev(Robinhood CEO), Ryan King (Chime Co-founder), Henry Ward (Carta CEO) 등이 펀딩에 참여.
BM이 흥미로웠는데(위 사진), SDK와 API를 통해 연결된 소프트웨어로 크레딧 스코어 대신 세일즈를 바탕으로 성과를 측정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펀딩을 해주는 모델로 보인다. 디테일한 부분은 많이 다르지만 큰 방향성은 국내의 한국신용데이터가 비슷한듯.
비상장 거래소는 유동성이 적어서 각 거래소마다 시세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걸 이용해 메타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랩이라는 스타트업이 등장.
"프랩은 현재 비상장주식, 스니커즈 리셀 투자 종목의 메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 자금을 통해 명품 리셀 및 조각 투자 등 투자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38거래소 매물이 저렴해도 더 편한 증권플러스나 서울거래소를 이용하지 않을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 합치는 카카오, 목표는 역시 '글로벌' - Byline Network
콘텐츠로 세계정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AtoZ - 잡플래닛
[IT큐레이션] 엔터 전쟁...카카오는 자력갱생 택했다 - 이코노빌
"영화 아니고 웹툰이라고?"..카카오엔터가 공개한 새로워진 '카카오웹툰' - 뉴스원
오징어게임의 대성공으로 한국 콘텐츠들의 가치가 커지고 있는데, 이 흐름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서 기사와 아티클 몇편을 찾아보았음.
올 초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해서 웹소설, 웹툰, 음악, 영상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탄생. 멜론까지 합병 완료. 자회사& 관계사 합쳐서 52개
약 8500개의 원천 스토리 IP를 보유
회사의 방향성은 분명하다. 글로벌. 한국애서 인기를 얻은 IP를 해외로 확장하는게 향후 카카오엔터의 주된 미션이다.
이진수, 김성수 공동 대표 체제인데, 이진수 대표는 포도트리의 창업자였고 김성수 대표는 CJ E&M 대표를 엮임했던 아주 유명한 인물.
네이버 웹툰은 ‘아마추어 작가 확보’에 방점을 둠. 반면 카카오엔터는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작가와 인기작품을 더 빠르게 수급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 둘다 미국, 인도 시장을 강력하게 드라이브.
2020년 매출 8238억(페이지 3591+M 4647), 영업이익 567 (페이지 407+ M 160)
2022년 IPO 계획중이며, 기업가치는 20조를 목표로 하고 있음.
주간 순이용자 약 300만명
출시 2주 만에 주간 순이용자수 76%, 총 이용시간 148% 성장
남성이용자 비중이 증가하며 전체 이용자 증가
이번 플랫폼 개편의 목적이 기존 다음웹툰 이용자의 편의가 아닌 국내와 해외 신규 이용자 유입에 포커스
카카오웹툰 : 20대 (51%) > 30대 (26%) > 10대 (10%) (네이버 웹툰 : 20대 (49%) > 10대 (21%) > 30대 20%)
2020년 이진수 대표 기자간담회
카카오페이지는 글로벌한 스토리 엔터테인먼트 회사
마블과는 다른 문법으로 한국의 스토리 비즈니스가 글로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만들겠다.
카카오에게 ip는 회사의 정체성 그 자체, 존재하는 이유, 발전하는 이유. 회사의 전부다.
달빛조각사라는 소설 하나가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는지 배우면서 사업이 시작되었다고 본다.
DAU가 7000만명 만드는게 중요. 전세계 인구의 1퍼센트가 고객인거. 매일 K스토리의 신작 IP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
마블과는 다른 성장루트. 지금은 훨씬 파편화됨. 수백억 수천억을 벌어들일 수 있는 IP를 수개~수백개 보유하는 전략으로 가야한다. 훨씬 마블보다 플랫폼 적이고, 다양한 취향을 가진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으로.
어떤 IP를 선택하는가+K스토리가 경쟁력을 가지는 이유. 1) 초경쟁마켓, 여기서 이길 수 있는 작품. 한국에서 이긴 것이 해외에서도 먹힌다는걸 보고 있다. 2) 한국의 작품들은 독특한 갈등구조를 만들 수 있다. 3) 게임판타지, 로맨스판타지같은 새로운 장르 개발 4) 친여성향 컨텐츠도 다양
웹소설과 웹툰이 드라마와 영화로 이어지는건 데이터로 찍히고 있다.
IP의 오리진이 중요한게 아니라 스토리가 중요한거다.
국내: 카카오페이지가 IP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을 넓혀갈 것이다 / 국외: 국내의 크리에이터들이 놀 수 있는 판을 전세계로 넓히는 것.
2021년, 엔터테인먼트 업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번역) - 이바닥늬우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일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글. 아주 길지만 가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와 IP 산업은 훌륭한 스토리(#1), 팬덤의 사랑(#2), 수익화(#3)의 루프로 움직입니다. 이를 가장 잘하고, 가장 많이 하는 쪽이 이길 겁니다. 당연하게도, 그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솔직해서 좋았던 글. 경영자의 고뇌와 의사결정 과정, 미션 비전 재정립, 문제 정의, PMF찾기, 전략적 판단 등이 잘 담겨있다. 그동안은 왜 당근마켓이 남의집에 투자했는지 감을 못잡았는데(남의집 비즈니스를 잘 몰랐어서), 이걸 읽으니 너무 잘 이해된다.
Value Capture에 따라 Consumer/Business의 관점으로 B2C,B2B로 구분하지만, 여기에 Intelligence의 B2I를 추가해야한다는 요지의 글. 예를 들어, Finance Industry의 대부분의 Value Capture는 알고리즘이 한다는 것을 증거로 한다. 특히나 블록체인에서는 Computation이 Value로 투명하게 보여지기 때문에 이러한 B2I가 적합하다는 이야기. 이 개념이면 DAO, 디파이, NFT도 포함시킬 수 있다.
how timeless is timeless advice? - Luttig
조언을 '언제나 변치 않는 진리'와 '그 시대에만 해당하는 조언'으로 나눠서 생각해보면 거의 대부분의 조언들이 후자에 속하는게 사실. 이 사실에 대해 인지시켜주고, 널리 공유되는 조언들에 대한 대안까지 보여주는 좋은 글. 지난 뉴스레터에서 공유한 'The index Mindset' 글과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네요.
Patrick OShaughnessy on Twitter
유명 팟캐스트 'Invest like the best'를 진행하는 Patrick OShaughnessy가 여러 회사들을 보면서 느낀점을 쓰레드로 공유. Insightful
Operations Focus, Life’s work, Synchronized team, Jobs as a product, Static to streaming, Busted but booming, Accident to asset, Not best - only, Simple task - complex guts, Lazy & Vain & Selfish, Design partners, Regulatory unlock, One thing, World building, Unique distribution, Float financing, Culture of service, Medium over message, Data (하지만 이것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원문 읽어보세요~)
#마지막으로
지금 시점, 다시 읽는 W - Seung's 투자와 생각
읽을때마다 영감을 주는 W. 그리고 다음의 W가 점점 보이는 것 같은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