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BI #65_Sam Altman's 2020s, Index Mindset, 샌드버드 김동신 대표, Rank-Role Driven, PM Specializations, PMF Next Step, 이더리움 레이어2, Token Index, NFT Loot, NFT는 금융자산, DAO, App-Infra-Interface, Africa Wave, LatAm
안녕하세요! 요즘 세상에 공부할께 너무 많아서 시간이 정말 정신없이 흘러가네요 ㅎㅎ
오늘 HWBI는 비즈니스,크립토,핀테크,SaaS,스타트업 순으로 이야기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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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Sam Altman on Twitter: "Technology prediction for the 2020s: / Twitter"
Open AI를 이끄는 샘 알트먼은 일론 머스크와 더불어 2020년대를 이끌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The costs of intelligence and energy are going to be on a path towards near-zero.
We certainly won’t get all the way there this decade, but by 2030, it will become clear that the AI revolution and renewable+nuclear energy are going to get us there.
그런 그가 2020년대에는 Intelligence와 Energy의 비용이 제로에 수렴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AI혁명과 renewable+nuclear energy를 통해서.
These two changes will be the foundational changes that most change everything else, but of course lots of other things will happen too. EG, expect a big decade for longevity research, AR/VR, psychedelic medicine, cryptocurrency driving major societal change, etc etc.
그리고 이것이 기반이 되어서 AR/VR, 크립토로 인한 사회 변화 등 여러가지 변화들이 같이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당장 지식을 쌓고 기술을 배운다면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큰 힌트가 되는 짧지만 강력한 쓰레드.
파운더스펀드의 John Luttig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저자. 뉴스레터에서도 소개했던 'When Tailwinds Vanish'를 읽고 업의 흐름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Finance as culture'는 제가 믿는 비전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줬다. 이번에 새로운 글이 나왔는데, 역시나 Insightful.
글의 주제는 the index mindset에 관해서 이다. 이는 'a focus on preservation over creation, optionality over decisiveness, general over specific'한 사고를 말합다.
그리고 이 Index Mindset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 액티브 펀드보다 인덱스 펀드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 VC에서도 Tiger Global 등이 몸집을 키우며 인덱스 회사가 되어가고 있다. 심지어 스타트업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는데, 직원들의 회사 다니는 기간이 갈수록 짧게 다니면서 여러 회사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으려고 하고, 심지어 창업자도 엔젤투자를 통해 부업을 하고 있는걸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문화에서도 나타나는데, 재밌는건 옛날엔 결혼을 일찍 한 반면 요즘은 틴더 등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는 경향으로 바뀌었으며, 많은 하버드생들이 커리어 측면에서도 도전 대신 여러 산업과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뱅킹/컨설팅 업을 선택한다고 한다.
The index mindset is comfortable – avoiding decisions requires the least amount of effort. But if you index across every domain, you lose your differentiating features, becoming an average of everyone else.
이러한 인덱스 마인드셋은 상대적으로 편안하면서 리스크를 줄여준다. 하지만 그만큼 차별화를 잃게 되고, 결국은 모두와의 평균으로 수렴한다는 지적을 한다.
Abandoning the index mindset may be more valuable than ever. When everyone is indexing, their collective trance distorts reality. That’s your opportunity.
그래서 인덱스 마인드셋을 포기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가치있을 수 있다는, 기회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3년 만에 다시 만난 그는 유니콘이 되어 있었다 - EO
샌드버드 김동신 대표님의 인터뷰 영상. 유니콘 기업을 만든 사람의 사고방식과, 유니콘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의 현재 생각들이 담겨있다. 제 친구가 내용을 잘 요약해놓아서 공유합니다.
특정 규모 이상의 조직은 인류의 영속적 변화를 촉발한다. 그런 기업을 만들고 있고, 데카콘으로까지의 여정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
Stage 별 가장 큰 문제를 identify하고, 그 문제를 푸는 데에 신경을 쓴다. 막힌 혈도를 계속 풀어주어야 한다.
한 사람의 capa에 한계가 오다보면 조직으로 풀어야 하는데, 한 사람의 지식을 조직의 지식으로 어떻게 scale할지 고민해야 한다.
Early에서는 다 할 수 있지만, 결국 growth stage에서의 CEO의 역할은 1)전략, 2)팀 빌딩, 3)리소스 관리 (feat.10X CEO)
상태가 바뀌었을 때, 행동 양식도 바뀌는 것이 unlearning. 끊임없이 해왔던 방식을 unlearn하는 것이 필요. 특히 리더십 포지션.
한국에서의 filter는 global standard가 절대 아니다. 그러나 내 안의 layer를 버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잘 해온 사람일수록.
Micro-managing이 아닌, empowering으로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 방법론까지 코칭하면, 적당한 사람들의 적당한 조직이 된다.
제품 솔루션 이상으로 company building을 잘 해야 한다. 떠난 후에도 proud한 사람, 일 잘하는 사람을 배출한다.
에어비앤비 엔지니어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이유 | 에어비앤비 엔지니어 유호현 - EO
Rank Driven과 Role Driven. 수직-수평적 조직문화 구분보다 훨씬 합리적인 접근이라는 생각이든다.
내 스스로가 일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어린 나이임에도 무언가를 실행하고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롤 드리븐에 의해 돌아가는 조직에 속해있었기 가능했다는 생각이다.
실리콘밸리 한번도 가본적 없지만 나의 환경이 준 실리콘밸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 영상이기도. 지금까지 미국에서 공부한 대표님과 미국회사 출신 대표님하고 일해왔기 때문에.
The Growing Specialization of Product Management - Reforge
디자인이 제품디자인, 브랜드디자인, UI/UX, 리서치, 인터랙션디자인, 서비스디자인으로 나뉘듯, PM도 전문분야에 따라 구분이 필요하다는 아티클. 사실 PM이 뭐야?라는 질문에 '모든걸 다 잘하는 사람'으로 정의하는 글들이 많아서 애매하다고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이 글을 읽고 PM을 쪼개서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다.
PM을 크게 Core PM, Growth PM, Platform PM, Innovation PM 으로 나누었다. 각각 Feature work, Growth work, Scaling work, PMF Expansion work가 주 업무.
각 PM별로 요구되는 스킬셋은 다음과 같다.
친절하게도 여기서 한 스텝 더 쪼개서 각 PM이 어떤 역할을 맡는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자신이 잘하는 PM롤을 찾아서 키우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모멘텀의 골짜기: 도약에서 성장에 이르기까지 - 그로우엔베터
PMF를 찾는다고 끝난게 '절대' 아니다. 그 이후에도 사용자를 모으기 위한 Growth Loop를 찾으며 스케일업 해야한다. 안그럼 골짜기에 빠져버린다.
그런데 골짜기에 빠지지 않는게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는 아티클. 이유는 1) 벤처 투자가 늘어서 경쟁사들이 많아지고 2) 마케팅 비용이 높아지고 3) 개인정보보호가 강화되는 추세이고 4) Bottom-up SaaS 같이 쉬운 마케팅 기회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
물론 해결책은 나와있지 않다. 그래도 중요한걸 하나 언급하는데 '창업자 여러분이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한다'는 것. 이는 곧 회사의 전략이기 때문이니까.
#크립토
이더리움 레이어2(L2)의 대표주자인 옵티미즘과 아비트럼을 주의깊게 보고 있는데, 최근들어 아비트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델파이디지털의 위 자료를 보고 이제부터 이더리움과 L2 관련 서비스들에 투자를 확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The best ways to invest in Layer 2 - Bankless
어떤 것에 투자하면 될지는 위 글이 힌트가 될 수 있을듯.
Infrastructure: Chainlink (LINK), The Graph (GRT), Hop and Connext (Retroactive Farming)
Applications: Uniswap (UNI), SushiSwap (SUSHI), Curve (CRV), Synthetix (SNX), Dopex (DPX), dYdX (DYDX)
Retroactive Farming: Loopring (LRC), Immutable X (IMX), Optimism & Arbitrum (Retroactive Farming)
[정우현의 코인세상 뒤집어보기] 블록체인 확장성 전쟁 - Facten
L2에 대해서는 이 글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Polychain Capital, Three Arrows Capital Lead $230M Investment in Avalanche Ecosystem
물론 L2가 떠올라도 L1간의 경쟁은 계속 이어질 것. 이번에는 아발란체(AVAX)가 Polychain, Three Arrows 등으로부터 $230m을 투자받으며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
TokenSets - Asset Management Simplified
보니까 토큰들도 ETF같이 묶음 상품들이 계속해서 나와주고 있다. 아직까지 메이저한 녀석은 나와주지 않은 것 같은데, 뭐 하나 유명한 녀석이 나와주면 편입되어있는&편입될 토큰들 가치가 상승할 수 있겠다 싶어서 계속해서 주목하려고 함.
좀더 나아가서 토큰화된 주식도 함께 묶으면 주식+토큰으로 구성된 아주 재미있는 상품도 만들 수 있겠다. 토큰화된 메타버스 ETF 만들어서 로블록스와 테라월드를 함께 편입하는거지...!
커뮤니티에 의한 오픈소스 메타버스 게임이 등장할 수 있을까? - 디스프레드
NFT의 핵심이 IP가 아니라 SNS인 이유 - 정순형
최근에 가장 핫했던 NFT인 Loot. 처음볼땐 그냥 텍스트만 있는걸 보고 '이제는 이런것까지 나오네' 싶었는데, Loot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이걸 가지고 이미지를 그리거나 게임을 만드는 등 다양한 시도들을 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NFT는 콘텐츠가 중요했다면, Loot는 NFT의 진짜 본질은 커뮤니티에 있을 수 있다는걸 일깨워준 사건. 크립토를 공부하면 할수록 크립토는 커뮤니티를 위한 프로토콜이라는 생각이 강해진다.
추석특집 코빗 LAB! NFT!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다! - 코빗 유튜브
한편으로는 크립토는 금융이기도 하다 (크립토는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진짜 다양한듯).
NFT뱅크의 김민수 대표는 NFT를 금융자산으로 바라보고 있다. 결국에 NFT는 디파이와 결합될 것이고, 이를 위한 가치평가 서비스를 만들고있다는게 그의 설명.
딴소리인데 NFT, DeFi 같은 키워드에서 벗어나서, Fungible-Non Fungible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구나 생각이 듬.
The Importance of DAO Tooling for Social Cohesion - Mirror
위의 커뮤니티 이야기와 관련해서, 크립토의 꽃은 DAO가 아닐까 생각하는 요즘.
해당 아티클에선 DAO 관련 도구들을 나열하고, 현재 DAO의 문제점과(Dilemma, Governance and Accountability, Measuring Contributions, Legal, Implementation), DAO의 미래(Automation, Composability, Incentives, Community) 에 관해 다룬다.
"DAOs are internet communities with a shared cap table and bank account."
Members work together to create, distribute and capture value relative to a shared mission. Ownership shares economic, social and political components, creating best practices for digital coordination.
DAO의 종류: Grants DAOs, Protocol DAOs, Investment DAOs, Service DAOs, Social DAOs, Collector DAOs, Media DAOs
Investing in Syndicate - Andreessen Horowitz
DAO버전 AngeList라는 Syndicate.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소개되어 있다.
" Create an investing syndicate for 1000x less time and money. Syndicate is a decentralized investing protocol and social network that's transforming how the world creates value. Welcome to the revolution."
그리고 해외에선 DAO형태의 VC가 이미 나타나고 있나보다.
The Interface Phase - Not Boring
앱-인프라 그 뒤에 '인터페이스'가 따라와줘야하고, Web 3.0에서 인터페이스를 논의하는 글.
인터페이스를 좌우할 몇가지 후보들로 1)지갑(+프로필) 2)메타버스 3)오프라인-온라인 브릿지를 언급.
그런데 위 글도 좋지만, 글 속에 첨부된 'The Myth of The Infrastructure Phase'라는 글이 더 인상깊음 (아래 사진)
Technologial Trends & the Dynamics of Disruption - Future
"Chris: Right. So, it was like, seven years before you could eventually become a shareholder on Facebook. But if you’re an early user of Bitcoin, you had Bitcoin day one. So, what’s great about crypto is that I think it allows the early adopters to not only be users, but also participate financially, if they want to — if they wanna hold on to their Bitcoin, and go along for the ride, they can do that. And that’s why I think that this token business model is so exciting, is that in a way, it kind of takes the world of investing and the world of using and combines them."
크립토에서 만퍼센트가 넘는 수익률을 경험할 수 있는 이유: 페이스북을 초기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일이니까.
"That’s why I don’t love when entrepreneurs/founders come to us, and they’re like, “We’re gonna take mortgage backed securities and put them on the blockchain, or we’re gonna take — like, they’re really — a lot of people are interested in taking things that exist in the physical world, or the existing financial world, and putting them on a distributed ledger. And I mean, I think that that’s like — I think there is some incremental value to doing that. But what I’m much more excited about is people creating brand new things de novo from scratch, on these crypto networks, that never existed off the crypto networks, couldn’t have existed off the crypto networks, and always will live on the crypto networks. Like, to me, that just seems like a 10x or 100x better idea."
현실 세계를 크립토에 올리기 보단, 제로투원을 고민해야 한다.
#핀테크
현재 핀테크 산업의 큰 흐름을 정리해놓은 보고서. B2C B2B뿐 아니라 크립토까지 언급되었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안에 들어있는 그림들만 봐도 큰 도움이 될듯.
Wave - Building a Cashless Africa - Randle
Founders Fund가 투자한 아프리카의 핀테크 서비스 Wave. 아프리카 버전 토스다.
케냐 GDP: $99b, M-Pesa Volume: $59b ~60% of GDP
Cf) PayPal’s US Total Payment Volume (TPV) over the last year was $672 Billion, 3% of the USA’s ~$21.5 Trillion GDP. That means on a % of GDP basis, M-PESA is roughly 20x the size in Kenya that PayPal is in the US
Mobile Money player: “Big 4” of Safaricom(M-Pesa), MTN, Orange, and Airtel. combined to generate $2.3B of revenue,10 growing +22% combined Y/Y
At Founders Fund, we focus obsessively on founder/team quality when evaluating an investment.12 In our investing process, we often ask ourselves “Why this team specifically? Why does this group of people have an unfair advantage in building this business for this market vs. anyone else?”
Wave — Africa’s Cash App
the product has a clean, intuitive UI,
app uptime / reliability is high,
customer support is friendly & helpful,
agents are accessible and don’t run out of money, and
the service is priced in a transparent and extremely affordable way - users pay a 1% fee for P2P transfers, while withdrawals, deposits & bill payments are all free
The Future of Financial Services in Africa
: And beyond offering their own incremental products, by creating and maintaining the building blocks for financial transactions as well as the network of users conducting those transactions, Wave is creating the foundations for Africa’s first fintech platform of scale
얼마전에 시리즈A에서 $1.7b 밸류로 $200m 투자받았음. 투자사는 Sequoia Heritage, FoundersFund, Stripe, Ribbit Capital, Sam Altman, Partech Africa.
LatAm Fintech: Banking the Unbanked - Aika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족인 핀테크 플레이어 Nubank와 Uala를 잘 풀어낸 아티클. 남미는 6억 5천만 인구를 가진 엄청난 시장. 인구수만 봐도 Chime보다 Nubank가 세상에 끼치는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중국에서 알리페이가 카드를 뛰어넘고 인프라를 깐 사례도 떠오르고. 전세계적으로 핀테크 열풍이 장난아닌 것 같다.
Venture Debt 101: Basics and Approach - YC
Pipe와 Brex로 대표되는 Venture Debt 산업의 성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음.
고위드 김항기 대표: '돈의 화신'이 스타트업에 뛰어든 이유 - 조선일보
"투자자 생활을 하면서 시장이 좀 이상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금융의 사전적 정의는 돈이 필요한 곳에 돈을 흐르게 하는 행위거든요. 시장의 성장축이 변했고, 돈의 가치와 흐름이 달라졌는데, 기존 금융이 전혀 그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었죠"
고위드가 Venture Debt 시장을 타겟하는 것으로 파악됨.
Gusto: The People Platform for SMBs - Anu Hariharan
Gusto...단순히 'HR 스타트업'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 완전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로 구성된 회사네?
비어있는 섹터(SMB)부터 독점해서 스케일업 하고, 확실하게 데이터 모으고, 모은 데이터로 사업 확장하고, 게다가 핀테크 회사로 볼 수도 있어서 Embedded Finance로 확장 가능하고. 실제로 최근엔 월렛 기능도 출시했다고. 짱인데...?
[토스코멘터리] 5화. 그 기적을 우리는 기술이라고 부른다
"현재 토스페이먼츠가 만든 결제창을 거쳐 일어나는 거래는 월 2조원 규모다. 매달 한국에서 일어나는 전자상거래의 10~15%를 차지한다. 구글, 마켓컬리, 무신사, 배달의민족, 이베이, 위메프, 티몬 등이 결제 파트너로 토스페이먼츠의 손을 잡았다. 출범 직후 20명 안팎이었던 토스페이먼츠 팀은 160명 규모로 확대됐다."
"복잡한 서류를 제출하고 검수하느라 3주 이상 걸렸던 온라인 사업자와의 계약 절차는 ‘전자계약’ 절차를 도입하면서 평균 3일로 단축됐다. 계약 완료 후 서비스 연동은 직관적인 API를 활용해 하루만에 끝낸다. 정산주기는 평균 15일에서 단 이틀로 줄였다. 매출 및 정산 내역을 관리하는 ‘상점 관리자’ 시스템에서 결제 내역 10만건을 한번에 조회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52초에서 1초 이내로 당겼다."
"이전까지 많은 고객사들은 ‘결제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지 않았다. 1) 결제 프로세스가 빠르고 간편할 수록 고객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고, 그러면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2) 왜냐하면 기존 PG사가 제공해온 결제창이 모두 엇비슷해 더 빠르고 간편한 결제 경험이 무엇인지 떠올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3) 그래서 고객사들에게 PG사의 존재는 영업을 위한 필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매년 갱신하는 것과 별다를 것이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천편일률적인 결제창을 벗어나 고객사마다 원하는 방식의 결제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커넥트페이’가 가능해졌다. 커넥트페이는 결제가 간편해지면 매출이 늘어난다는 명제를 증명하고 있다. 커넥트페이를 도입한 고객사에서는 사용자 1인당 월 결제횟수가 18% 늘었다."
당분간 토스 페이먼츠가 커머스쪽과 여러 작업들 하는걸 볼 수 있지 않을까. 토스-카페24 제휴가 신호탄일듯.
Vertical Fintech is Reimagining Community Banking with the Help of Next-Gen Infrastructure
Redpoint Ventures가 바라보는 핀테크의 미래.
"The next wave of innovation has an opportunity to go a level deeper: addressing base needs for day-to-day living (“I don’t want to worry about running out of money between paychecks”) rather than solving for access to specific products (“I want to be able to trade equities digitally”). These solutions will appear narrower as they are tailor made for the communities (or “verticals”) they serve while thoughtfully weaving together the right mix of financial products."
지금까지 핀테크는 접근성을 높이는 일이 주였다면 앞으로는 좀더 Personalize하게 가야한다는 방향성을 보여주며 (역시나 커뮤니티가 언급됨)
"The emergence of API-based fintech infrastructure means there is less upfront investment needed to get started and companies can focus more on building a personalized experience for a tailored customer persona."
API의 출현이 이런 흐름을 앞당긴다는 내용.
"It’s time for contextual financial services"
이 문장이 이 글을 대표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B2B software + fintech: Businesses — particularly SMBs — have been historically underserved when it comes to financial services. The banking industry continues to treat “SMBs” as some monolithic category — when in reality a high-growth startup couldn’t be more different from a family-owned auto repair shop which couldn’t be more different from a freelance designer. As new tailored software is built to address these categories, there’s an opportunity to layer financial tools and services into the same suite.
Community or network-driven neobanks: For more individual-facing solutions, I’m excited by players that are tapping into a strong (and underserved) community — the shared strand could be profession, financial status, or life circumstance. The key is a strong enough pull that unlocks viral demand in a way that enables best-in-class unit economics.
Enabling infrastructure: Both of these categories are only made possible by a rich supporting ecosystem of infrastructure players that are abstracting away what used to be massive BD and engineering undertakings into clean APIs.
기회를 찾고 있는 영역들.
#SaaS
왜 이 제품을 쓰나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죠?
타겟 고객이 누구 에요? 어떤 크기 기업들 중심. 누굴 설득 시켜야 팔수 있는지? 사는 사람과 또 제품 쓰는 사람이 다른지? 제품은 한 기업에서 몇명이나 쓰는지? 또 얼만큼 자주 쓰는지?
어떻게 타겟고객이 이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죠? 알고, 경험 하고 사고 또 실제로 사용하는데 어떤 프로세스를 겪나요? 또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이 줄었나요? 어떻게 줄었나요? (어떤 곳들은 몇시 어떤요일에 어떤 이메일을 어떤 고객들에게 보내니 response 가 좋았다 까지 실험을 한다).
고객들은 사기전에 내부적으로 어떻게 승인을 얻나요? 그게 고객마다 다른가요? 왜?
(무료에서 유료 전환하는 모델) 한번 쓰기 시작한 고객을 어떻게 유료로 전환 시키나요? 어떤 실험을 해봤어요?
(유료 된후) 고객들에게 어떻게 추가로 밸류를 줄수 있는지 고민 해 봤나요? 고객안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쓸수 있는건가요? 그러려면 제품기능중 어떤것을 추가해야 되나요?
알토스 Han Kim 대표님이 B2B 스타트업에게 물어보는 6개 핵심 질문들에 대한 Kimchihill의 주관적 해설서 -
그리고 이를 샌드버드에 케이스로 풀어낸 Good Article
#스타트업
Stipop | Stickers API and SDK | Sticker platform for creators
한국의 또다른 YC 출신이 탄생. 마치 샌드버드의 향기가 나는... 스티커 API라니 신기하네요.
소상공인용 태블릿 결제시스템, 모바일 점유율 1위: 페이히어 - 한국경제
포스 사업자는 보이면 무조건 찾아보는편.
온라인 판매 통합관리 셀러허브, 투자 유치 - 벤처스퀘어
46번째 뉴스레터에서 해드리스 커머스를 언급했었는데, 셀러허브라는 회사가 해드리스 커머스 업체인 것 같네요.
[#Let`s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 세계호텔 7500객실 관리...디지털혁신 주도 - 매일경제
[Interview] 이웅희 H2O호스피탈리티 대표 "日 민박 1500개 운영·관리...호텔 산업도 진출" - 이코노미조선
야놀자의 무기인 PMS를 하는 또 다른 스타트업이 있었구나. 그것도 아주 잘.
최근 시리즈C에선 300억을 투자받았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KDB산업은행과 함께 고릴라PE, 인터베스트, NICE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 누적투자액은 482억.
"호텔의 본질은 부동산 운영이었고, 부동산 수익률을 어떻게 높일지 고민해야 한다. 특히 분산된 객실 개념의 에어비엔비가 성장하면서 객실을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을 만들면 훨씬 더 수익률 높은 호텔 운영 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봤다"
"하지만 디벨로퍼가 건물을 통째로 임차해주고 이를 다시 재임대해 관리하는 마스터리스(Master Lease) 방식이 아닌, 스타벅스 방식을 벤치마킹한 위탁운영 형태로 회사 비즈니스 모델을 짰던 게 코로나를 버틸 수 있었던 힘이었다"
"H2O는 호텔 통합운영시스템 ▲CMS(판매채널관리시스템) ▲PMS(예약관리시스템) ▲RMS(객실관리시스템) ▲FMS(현장관리시스템)을 모두 연동해 묶었다. 이를 통해 호텔의 투숙객 예약부터 객실 배정, 체크인·체크아웃, 하우스키핑 등 호텔 운영을 모두 비대면과 무인화 방식으로 자동화한다. 호텔은 고정비를 최대 50% 줄이고, 매출을 5~15% 끌어올릴 수 있다"
"H2O가 관리하는 객실은 올해 3월 기준 한국(150실)과 일본(7320실), 태국(20실) 등 총 7000실이 훌쩍 넘었다. 올해 내로 객실 1만개 운영을 목표로 이들 지역에 추가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시스템 안정성이 중요하지만, '운영 분대'라고 부르는 CS 오퍼레이팅 팀이 지난 4년간 노하우를 키워왔다. 기존의 호텔 관리와는 완벽하게 다른 운영 형태를 숙련해온 것"
비상장 시장이 커지면서 비상장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도 활성화 되고 있다. 참고로 서울거래소 MAU가 벌써 30만이라고.
#마지막으로
바이트댄스의 창업가 장이밍의 스피치. 비즈니스 내용은 아니고 삶의 철학에 관한 내용인데 울림이 있습니다.
When Hungry, Eat; When Tired, Sleep
Everyone is Ordinary
Both Expectations and Labels are Bondages
Focus on the Present; Treat the Past and Future with an Ordinary Mind
Competition is the Best Opposition
“All-in” Sometimes is Mental Laziness
Don’t Confuse External Reasons for Internal Ones; Don’t Mistaken Luck for Compe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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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